인포그래픽=AI로 생성한 것으로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기획재정부는 8월 국고채를 총 185,000억 원 규모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하며, 이는 7월보다 3,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이번 발행은 만기 구조의 다양화와 시장 유동성 강화를 함께 고려한 결정으로, 2년물부터 50년물까지 다양한 연물로 분산된다. 특히 30년물이 5.1조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채 발행 외에도 유동성 공급을 위해 10년·20년·30년물 국고채 간 3,000억 원 규모의 교환이 예정되어 있으며, 만기 전 매입을 통해 총 3조 원의 국고채를 회수할 방침이다. 이는 시장 안정을 위한 사전 대응책으로 평가된다.
한편, 재정 집행을 위한 단기 자금 확보 차원에서 28일물 재정증권 2조 원도 8월 중 발행된다. 이는 총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8월 13일 입찰이 이뤄진다. 또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원화표시 외평채 1조 원 규모도 별도로 발행된다. 이 외평채는 1년물로 8월 25일 매출되며, 총 32개 기관이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비경쟁인수 제도도 유지된다. 일반 투자자는 입찰 전일까지 응찰서를 제출하면 발행 예정 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받을 수 있으며, 전문딜러들은 낙찰일 이후 3영업일 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또한 스트립 전문딜러는 특정 연물에 대해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이번 8월의 국채 및 재정증권, 외평채 발행은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포괄적 조치로 해석된다. 정부는 금리 및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채권시장의 안정성과 투자자의 수요를 균형 있게 반영할 방침이다. 향후 실제 발행 실적은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보도출처=기획재정부 2025. 7. 24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