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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재활체육 지역협력 네트워크 위한 전문가 교육 실시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7-24 1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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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이 서울 동부권역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재활체육 전문가 교육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체육 서비스의 전문성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재활운동 이론과 과제를 비롯해 운동 손상 예방, 장애유형별 재활체육 적용, 해외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척수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접근, 근골격계 평가와 운동 중재, 장애 건강 체력 평가 등의 실습 중심 강의가 포함되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은 서울 동부권역의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등 8개 자치구를 포함한 지역 내 재활체육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국립재활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전문가 교육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의 협력 기반이 강화되어 지속 가능한 재활체육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자발적 건강관리 체계가 지역사회 안에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였으며, 사전 신청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재활원 운동재활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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