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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 임박: 통신시장 대변혁 예고, 소비자 혜택 vs 혼란 우려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7-19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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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이노바저널 디자인(Grok4 활용)

'단통법' 폐지 배경과 주요 변화


2025년 7월 22일부터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며, 2014년 도입 이후 11년 만에 지원금 공시 의무와 추가 지원금 상한(15%)이 사라진다. 이는 통신사 간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요금 할인(25%)과 보조금을 병행할 수 있게 되어 '공짜폰'이나 페이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정부는 시장 자율성을 강조하나, 유통점별 차별화된 지원금으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SWOT 분석, 4P 마케팅 분석을 통해 '단통법' 폐지를 본 내용이다.


SWOT 분석: 강점과 기회 중심의 시장 재편


단통법 폐지의 강점(Strengths)은 통신사 경쟁 활성화로 소비자 혜택(최대 100만원 지원금)이 증가하고, 약정 요금 할인과 보조금 병용이 가능해지는 점이다. 약점(Weaknesses)은 가격 혼란과 불공정 경쟁(예: 대형 유통점 우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회(Opportunities)는 시장 확대와 혁신적 마케팅(페이백 등)으로 통신 산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위협(Threats)은 과도한 보조금으로 통신사 재정 부담 증가와 소비자 피해(허위 광고)가 우려되며, 정부 규제 공백이 시장 불안정을 초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4P 마케팅 분석: 가격 경쟁 중심의 전략 전환


제품(Product) 측면에서 휴대폰 모델 다양화가 기대되며, 고가 프리미엄 기기 보조금이 증가할 전망이다. 가격(Price)은 지원금 상한 폐지로 실질 구매 비용이 낮아지며, 4P 중 가장 큰 변화로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할인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유통(Place)은 온라인·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유통점별 차별화가 강조되며, 프로모션(Promotion)은 페이백, 이벤트 마케팅이 활발해져 통신사 브랜드 차별화를 유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적으로 4P 전략이 가격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나, 소비자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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