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일 3국이 7월 11일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를 전개한 가운데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올해 처음으로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인근에 전개되어 진행된 것으로, 한국 공군의 KF-16 전투기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억제 및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3자 간 훈련을 지속하며 북한의 위협 억제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