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30일 ‘2025년 2차 방송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 5곳을 방송광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광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광고 제작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광고 기획과 제작, 송출에 대한 맞춤형 영업 자문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2차 공모에는 총 55개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자격 요건과 매출 규모, 광고 집행계획 등을 평가해 TV 광고 3곳과 라디오 광고 2곳 등 총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TV 광고의 경우 제작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천500만 원까지, 라디오 광고는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차 지원사업에서도 중소기업 45곳과 소상공인 193곳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대상 기업 목록과 상세 내용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방송광고 지원을 통해 판로를 넓히고 매출을 늘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