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국제항만협회와 함께 7월 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국제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 항만의 디지털 전환 흐름과 친환경에너지 전환 추진 현황이 공유될 예정이다.
전 세계 주요 항만들은 디지털 기술로 물류 처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항만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더불어 항만의 탄소 저감과 해운·항만 분야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국제해사기구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포럼은 항만의 탈탄소화, 차세대 자동화 기술, 데이터 기반 미래 운영전략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해운항만물류 산업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계기로 국내 스마트 항만 구축과 탄소중립 항만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