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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공모 시작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6-30 1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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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제13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과 제조·가공, 체험·관광 등을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에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 산업을 접목해 농가 소득과 지역 경제 다각화를 도모해왔다. 이번 대회는 기존 개별 사업자뿐만 아니라 지구조성 사업을 완료한 시·군도 신청할 수 있도록 분야를 확대했다.


참가 대상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전국 29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소재 시·군이다. 신청은 시·도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나 시·도 담당 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시·도가 지역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추천하면 서면·현장·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총 2,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상금 600만 원, 최우수상은 팀당 400만 원, 우수상은 팀당 200만 원, 청년 대상인 영스타상은 3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입상한 시·군은 농촌특화지구 조성 및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농촌정책국 박성우 국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농촌융복합산업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 내 지속적인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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