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6월 27일부터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연 캠페인 ‘노담소셜클럽’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비흡연 문화를 트렌디하게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광고영상 송출과 함께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된다.
'노담소셜클럽'은 담배 없이도 멋지고 즐겁게 사는 사람들의 모임을 의미하며, 개인을 넘어 동호회나 동아리 등 단체 참여를 장려한다. 광고영상은 “요즘 잘 나가는 모임은 노담이 특징”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영상미를 활용해 담배 없는 삶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유튜브,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강남역, 코엑스, 홍대 등 오프라인에서도 옥외광고 형태로 송출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는 15세에서 34세 비흡연 청년들이 구성한 소모임을 모집하여 총 20개 팀을 선발하고, 8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17일까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활동 팀에게는 깃발, 티셔츠, 모자, 키링 등 홍보물과 함께 활동비도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방송인 노홍철이 클럽장으로 참여하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더불어 여러 인플루언서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금연 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노담소셜클럽은 청소년과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금연 문화 운동”이라며 “비흡연이 자부심이 되고 새로운 세대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