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2025년 2학기 생물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특수교육 대상자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구성됐으며, 9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먼저 ‘생물다양성교실’은 유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대면 및 비대면 수업이 병행된다.
두 번째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 분야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하며, 대면 수업 외에도 온라인 콘텐츠가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은 특수학교와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장애 학생들이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참가신청은 프로그램별로 차이가 있으며, 생물다양성교실은 6월 26일부터, 진로교실은 6월 27일부터, 특수교육 대상 프로그램은 7월 2일부터 신청을 시작해 7월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