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동아쏘시오그룹이 장애인 고용 확대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6월 23일 서울 동아쏘시오그룹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실천 방안으로 마련되었다. 협약 체결 이후 양측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 내에서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조직 전반에 걸쳐 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장애인 채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근무환경 개선, 직무 발굴 및 고용 유지 등을 포괄하는 고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은 단순한 의무가 아닌 우리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동아쏘시오그룹의 책임 경영 실현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김민영 대표 역시 “장애인의 가능성을 믿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