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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채용 경쟁률 21대 1 기록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6-23 13: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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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57명 선발에 3,304명 지원… 7월 19일 필기시험 예정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57명 모집에 3,304명이 지원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1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3년간 경쟁률은 2023년 16.9대 1, 2024년 20.1대 1, 2025년 21.0대 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직급별로는 5급이 40명 모집에 1,010명이 지원해 25.3대 1, 7급은 117명 모집에 2,294명이 지원해 1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7급 인사혁신처 일반행정직으로 1명 선발에 197명이 몰렸다. 5급 중에서는 국방부 인공지능·클라우드 전산직이 91대 1로 가장 높았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7세였으며, 30대 지원자가 53.8%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9.7%, 20대는 12.3%, 50세 이상은 4.2%였다. 여성 지원자는 전체의 51.8%를 차지해 남성보다 소폭 많았다.


필기시험은 오는 7월 19일에 치러지며, 시험 장소는 7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사처는 앞서 30개 정부 기관이 참여한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함께 홍보물, 가이드북 등을 제작·배포하며 민간전문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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