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일본 고의존 품목 수급 점검…공급망 리스크 대응 강화
  • 최청 기자
  • 등록 2026-01-15 15:25:45
기사수정


정부가 일본 의존도가 높은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최근 중국의 대일 수출통제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국내 공급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회의를 열고 일본 의존도가 높은 경제안보 관련 품목의 수입 구조와 재고 상황, 대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회의에는 산업·환경·식품·방산 분야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해 품목별 수급 여건과 잠재적인 공급 차질 가능성을 공유했다.


점검 결과 일부 품목은 일본 외 국가로부터 대체 수입이 가능하거나, 중국의 수출통제 조치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돼 현재까지는 수급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이 중국산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일부 품목의 경우, 수출통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산업에도 간접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부는 이러한 가능성에 대비해 해당 품목의 수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수입선 다변화와 국내 생산 확대 등을 통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부처 간 공조를 통해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공급망 문제는 사전에 관리하지 않으면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수 있다”며 “잠재적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수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