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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추락하는 한국 경제, ‘대만 추월’ 허용하며 L자형 저성장 늪으로
  • 최득진 주필 | 교육사회 전문가 | AX 리서치 컨설턴트
  • 등록 2026-01-13 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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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뉴 노멀’ 진입: 1%대 성장의 고착화와 내수 부진의 구조화
  • 반도체 외발이 성장의 한계와 일본·대만과의 역전된 성장 모멘텀
  • 인구 절벽과 구조개혁 지연, OECD 최하위 수준의 잠재성장률 추락 경고

[데이터 분석 및 그래프] 본 기사는 지표누리의 공식 GDP 통계 및 OECD 경제 전망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그래프는 한국, 대만, 일본 및 OECD 평균 성장률 추이를 비교한 결과이다.(데이터 분석=최득진 AX 리서치 컨설턴트)



 대한민국 경제가 유례없는 ‘실존적 위기’에 직면했다. 2026년 한국 경제는 일시적인 경기 침체를 넘어, 1%대 중반의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L자형 침체’ 국면에 완전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가 지표누리의 ‘국내총생산 및 경제성장률(GDP)’ 통계와 주요국 거시지표를 정밀 분석한 결과, 한국은 성장 동력 상실과 구조적 결함이 맞물리며 선진국 대열 내에서의 상대적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6년 전망: ‘뉴 노멀’ 저성장의 공포 2025년 1%대 성장 쇼크를 겪은 한국 경제는 2026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1.5%~1.8% 수준의 미미한 회복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의 역동성을 상실한 ‘뉴 노멀(New Normal)’ 저성장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반도체라는 특정 품목에만 의존하는 ‘외발이 성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라는 암초를 만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천문학적인 가계부채로 인해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이 저하되면서, 내수 시장은 구조적인 빙하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 역전된 활력: 대만에 밀리고 일본에 쫓기다 가장 뼈아픈 대목은 이웃 국가들과의 역전된 경제 지표다. 1인당 GDP에서 이미 한국을 앞지르기 시작한 대만은 TSMC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시스템 반도체 및 파운드리 생태계를 통해 AI 산업의 결실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메모리 반도체에 치중한 한국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동시에 ‘잃어버린 30년’의 대명사였던 일본마저 엔저 기반의 제조업 부활과 임금 인상을 선도하며 경제 활력을 되찾고 있는 반면, 한국은 일본보다 훨씬 가파른 고령화 속도와 협소한 내수 시장의 한계로 인해 오히려 일본의 전성기보다 낮은 잠재성장률을 기록할 위기에 처했다.


◇ OECD 최하위권 잠재성장률, 원인은 ‘인구와 개혁’ OECD 국가들과의 비교 분석은 더욱 처참하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견고한 소비와 이민자 유입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방어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은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인구 절벽’ 사태로 인해 경제의 기초 체력 자체가 붕괴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등 세계적 전문가들이 경고한 출산율 저하의 재앙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노동, 교육, 연금 등 잠재성장률을 견인할 3대 구조개혁마저 지연되면서 국내 자본마저 해외로 유출되는 ‘엑소더스’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 결언: ‘성장’이 아닌 ‘생존’을 위한 결단 필요 이노바저널의 분석에 따르면, 2026년은 한국 경제가 성장을 논하기보다 ‘생존’과 ‘구조적 체질 개선’을 고민해야 하는 최후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다. 수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와 파괴적인 규제 혁신 없이는 ‘L자형 저성장’의 늪에서 탈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잇따르고 있다.





보도출처: 통계청 지표누리(국내총생산 및 경제성장률), 한국은행(BOK), OECD Economic Outlook. 


분석 및 작성: 이노바저널 편집국 경제전문기자팀 =최득진 주필(국제법학 박사, 외교안보평론가, AX 리서치 컨설턴트, 사회분석 전문가, AI 윤리 및 거버넌스 전문가, 디지털 휴먼 프로듀서); 최재영 기자(사회부 및 국제부 취재 팀장, AI 데이터 스페셜리스트, 생성형 AI 비즈니스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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