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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에너지 전환 속도 낸다…정부, 혁신 이행안 수립 착수
  • 최청 기자
  • 등록 2026-01-13 14: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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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난방과 산업공정 등 열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1월 13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출범하고, ‘열에너지 혁신 이행안’ 수립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행안은 국가 차원의 열에너지 정책 방향과 단계별 실행 과제를 제시하는 로드맵 성격의 계획이다.


열에너지는 국내 에너지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동안 전력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에 비해 제도와 관리 체계가 충분히 정비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난방과 산업공정 부문은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분야로 꼽힌다.


정부는 이번 이행안을 통해 청정열 중심의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열에너지의 생산·공급·이용 전반에 걸친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법·제도 정비, 인프라 구축, 활용 확대,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협의체는 총괄 분과를 포함해 여러 분과로 구성돼 세부 과제를 논의하며, 논의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열에너지 혁신 이행안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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