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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개발 비행시험 완료…2021년 시작된 4년간 검증 마무리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6-01-13 14: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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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약 4년에 걸친 개발 비행시험을 모두 마치며 본격적인 양산과 전력화를 앞두게 됐다.


KF-21 개발 비행시험은 2021년 4월 시제기 출고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공군과 방산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약 42개월 동안 시험 비행이 이어졌으며, 총 1,600여 회에 달하는 비행이 무사고로 수행됐다.


시험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비행 성능 검증은 물론 고기동 비행, 무장 운용 능력 확인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다. 특히 공대공 무장 발사 시험과 극한 비행 조건에서의 기체 제어 능력 검증을 통해 실제 작전 환경에서의 운용 가능성이 점검됐다.


최종 비행시험은 2026년 1월 경남 사천 인근 상공에서 진행됐으며, 시제기의 성능 검증 임무를 끝으로 개발 단계의 비행시험이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KF-21은 4.5세대 전투기로서 요구되는 주요 성능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KF-21은 체계 개발 종료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 기체가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전력화가 진행되면 대한민국 공군은 독자 개발 전투기를 운용하게 되며, 영공 방위와 공중 작전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업계에서는 KF-21 개발 비행시험 완료가 국내 항공우주 산업 기술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개량형 개발과 수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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