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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철강업계, 2026년부터 구조 전환 가속…6월 철강특별법 시행 앞두고 협력 강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6-01-13 1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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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철강업계가 2026년을 기점으로 철강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1월 13일 오후 5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6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열고, 철강산업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업계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철강협회 회장과 주요 철강사 대표 등 업계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보호무역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업계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2026년 6월 시행을 앞둔 철강산업특별법을 토대로 정책 추진이 본격화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시행령 마련 과정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설비 조정 방안을 업계와 협의해 마련하고,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 기술 연구개발 지원과 신성장 기술 육성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 중 특수탄소강 연구개발 로드맵 수립과 철스크랩 산업 육성 방안 발표 등 후속 조치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철강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2026년을 시작으로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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