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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국내 귀환 동포 정착 지원 전담부서 신설
  • 박민 기자
  • 등록 2026-01-08 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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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이 해외에서 생활하다 국내로 돌아온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재외동포청은 2026년 1월 ‘귀환동포정착지원과’를 새로 설치하고, 국내 귀환 동포 지원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귀환 동포는 약 86만 명에 이르지만, 그동안 이를 전담해 지원하는 조직은 마련돼 있지 않았다.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4월부터 임시조직인 국내동포지원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귀환 동포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귀환 동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정착 지원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상설 전담부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신설되는 귀환동포정착지원과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귀환 동포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연령과 상황에 맞춘 정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우수 동포 인재의 국내 유치와 정착 지원, 귀환 동포 관련 조사·연구, 관계 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귀환 동포 지원을 위한 예산도 확대했다. 올해 지자체 지원 예산은 전년보다 늘어난 9억6000만 원으로 편성됐으며, 민간단체 지원 예산도 1억5000만 원으로 증액됐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국내 정착을 희망하는 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과 취업, 정착을 연계 지원하는 ‘우수 동포 인재 국내 유치 및 정착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는 총 30억9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전담부서 신설을 계기로 귀환 동포들이 국내 사회에 보다 원활하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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