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월 80만원 받으며 AI 배운다...정부, ‘AI 캠퍼스’로 인공지능 인력 생태계 재설계
  • 최득진 주필 | 평생교육사
  • 등록 2026-01-07 17:13:56
기사수정
  • K-디지털 트레이닝 대전환… 연 1만 명 AI 실무인력 양성
  • 훈련 자율성·현장 프로젝트·지역 인재 지원까지 구조 혁신


정부가 인공지능(AI)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훈련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부터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를 도입해 연간 1만 명 규모의 AI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현장 수요에 직접 연결되는 실무형 인재 공급에 나선다.


1️⃣ 왜 ‘AI 캠퍼스’인가


“AI 도입은 늘지만, 사람은 없다”

▣ AI 인력 수급 현실 (정부 분석 요약)

구분
핵심 내용
대기업69.0%가 AI 인력 채용 확대 계획
중견기업68.7%가 AI 인력 추가 채용 의향
AI 기업57.3%가 ‘AI 인력 부족’을 최대 애로
부족 직무AI 개발자 2,721명 / 데이터 분석가 454명

해설 | 이노바저널
기업은 이미 AI 전환 국면에 진입했지만,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정부는 이번 AI 캠퍼스를 단순한 교육사업이 아닌 노동시장 구조 대응 전략으로 설계했다.


2️⃣ AI 캠퍼스 핵심 구조 한눈에 보기


▣ K-디지털 트레이닝 ‘AI 캠퍼스’ 정책 구조

항목
내용
시행 시점2026년
총예산연간 약 1,300억 원
양성 규모연 1만 명
운영 주체고용노동부 ·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정책 근거「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
핵심 방향실무·프로젝트 중심, 산업 연계형 훈련

3️⃣ ‘무엇을’ 키우나 – 4대 AI 핵심 직군


▣ AI 캠퍼스 양성 목표 직군 체계

직군
역할 핵심 질문
대표 직무
AI 엔지니어어떻게 구현하는가데이터 엔지니어, ML·MLOps, AI 보안
AI 앱 개발자어떻게 서비스화하는가AI 웹·앱 개발, API·SDK 연동
AI 융합가어디에 적용하는가금융·의료·제조 AI, 온디바이스 AI
AI HW 엔지니어어떻게 계산을 최적화하는가GPU/NPU 시스템, AI 인프라

해설 | 이노바저널
이번 직군 분류의 특징은 ‘연구자’가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AI를 “만드는 사람–연결하는 사람–적용하는 사람–받쳐주는 사람”으로 나눈 구조다.


4️⃣ 훈련 방식의 변화: ‘강의’에서 ‘현업 문제 해결’로


▣ AI 캠퍼스 훈련 설계 원칙

항목
기준
프로젝트 비중전체 과정의 30% 이상
기업 연계실제 현업 문제 기반 프로젝트
과정 설계기관 자율성 대폭 확대
수료증직무역량(Skill-set) + 프로젝트 결과 명시

해설 | 이노바저널
정부 훈련사업에서 드물게 ‘운영 자율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핵심이다. 빠르게 변하는 AI 기술 특성상, 표준 커리큘럼보다 현장 대응력을 중시하겠다는 신호다.


5️⃣ 지역·청년을 겨냥한 파격적 훈련수당


▣ 훈련생 지원금 체계

훈련지역
월 훈련수당
수도권40만 원
비수도권60만 원
인구감소지역80만 원

해설 | 이노바저널
AI 인재의 수도권 쏠림을 막기 위한 명확한 지역균형 인센티브 설계다. 단순 복지 차원이 아니라, AI 인력의 지리적 재배치 전략에 가깝다.


6️⃣ 정책의 의미: “AI 교육이 아니라 노동시장 재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AI 캠퍼스를

  • 단기 취업교육이 아닌

  • 중소·중견기업 AI 전환의 인력 인프라

  • 청년층 미래 직무 안전망

  • 지역 기반 첨단 인재 생태계

로 규정하고 있다.

편도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AI 전환은 중견·중소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정부가 인재 양성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데 전문가 의견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7️⃣ 이노바저널 분석 | 이 정책의 진짜 관전 포인트


관점
핵심
정책 진화‘훈련’ → ‘산업 인력 설계’
교육 철학이론 → 프로젝트 → 현업
노동시장AI 인력 부족 구조 직접 개입
지역 전략인재 수도권 집중 완화
성공 변수기업 참여 수준, 프로젝트 질


K-디지털 트레이닝 AI 캠퍼스는 단순한 교육 정책이 아니다.
이는 AI 시대 한국 노동시장의 설계도 수정 작업에 가깝다.
관건은 숫자가 아니라, 이 1만 명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게 되는가’다.


기자=최득진 주필(법학박사, 전 대학 교수, 평생교육사, 교육사회 전문가,  AXINOVA(AI 교육 전문)평생교육원 원장)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