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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산란계 밀집단지 방역 점검…고병원성 AI 확산 차단 총력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6-01-07 14: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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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산란계 밀집 지역에 대한 현장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는 7일 세종 지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AI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충청권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AI 발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접 지역에서도 추가 발생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진행됐다.


올겨울 국내에서는 고병원성 AI가 총 32건 발생했으며, 산란계 농장에서만 15건이 확인됐다. 특히 서로 다른 3가지 바이러스 유형이 동시에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은 예년보다 강화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지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상황과 함께 동물위생시험소의 진단·검사 체계가 점검됐다. 정부는 신속한 검사와 정보 공유를 통해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란계 대형 밀집단지를 중심으로 농장 출입 통제, 차량 소독, 농장 전담관리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정부는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와 함께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철저한 통제, 농장 종사자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특히 장화 교체와 소독, 외부인 출입 제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산란계 밀집 지역과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방역 관리를 강화해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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