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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직접투자 360억 달러 돌파…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
  • 박민 기자
  • 등록 2026-01-07 11: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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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가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360억 달러를 넘어 전년보다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실제 국내로 유입된 투자금액도 큰 폭으로 늘어나며 안정적인 투자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 유형별로는 공장 신·증설과 같은 신규 투자 성격의 투자가 크게 늘어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인수·합병 형태의 투자는 다소 감소했지만, 연중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에서 투자 증가가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화학과 금속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됐고, 서비스업에서는 유통과 정보통신, 연구개발 관련 분야의 투자가 늘었다. 반면 일부 전기·전자와 금융 분야에서는 투자 규모가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투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미국발 투자는 크게 늘었고, 유럽계 투자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과 중국의 투자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외국인투자 유치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연계한 투자 유치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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