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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복원 전문인력·전문업 제도 신설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6-01-07 1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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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대형산불과 산사태 등으로 훼손된 산림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산림복원 전문인력과 전문업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산림청은 산림복원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기술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일부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산림복원 분야를 전담하는 기술인력과 설계·감리를 수행하는 전문업 제도가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라 산림기술자 자격 체계에 ‘산림복원기술자’가 신설된다. 산림복원기술자는 실무 경력에 따라 특급, 고급, 중급, 초급으로 구분되며, 산림복원 대상지 조사와 타당성 평가, 설계, 시공, 감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산림사업 설계와 감리를 수행하는 산림기술용역업 유형에 ‘산림복원전문업’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산림복원사업의 설계·감리와 안전성 평가를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림복원사업 현장에 배치되는 기술인력 기준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산림공학기술자가 주로 배치됐으나, 앞으로는 산림복원기술자가 투입돼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 인력이 현장을 담당하게 된다.


산림청은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산림복원사업의 품질과 안전성이 높아지고,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산림재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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