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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백신 신속 도입 체계 마련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6-01-07 1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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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감염병 대유행 위기 상황에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한 범정부 협력체계를 제도화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위기 시 백신 도입과 관련한 부처 간 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범정부 협의체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규모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백신 확보와 도입이 보다 신속하고 일관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마련된 체계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경보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격상될 경우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가동된다. 협의체는 백신 수급 계획을 조정하고, 도입 일정과 물량, 허가·승인 절차, 해외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부처별 역할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실무 차원의 협의도 병행돼 백신 도입과 활용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기관의 자료 제출이나 전문 인력 지원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혼선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제도 정비를 통해 과거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드러났던 한계를 보완하고, 향후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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