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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사업장 안전 강화 나선다…2026년 클린사업장 지원사업 시작
  • 최청 기자
  • 등록 2026-01-06 14: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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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6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보건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장과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 설비 도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6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은 안전일터 조성지원, 안전동행 지원사업, 건강일터 조성지원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7개 세부 분야로 운영된다. 올해 전체 예산은 5,3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9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상시 근로자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떨어짐·끼임·부딪힘 등 이른바 ‘3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설비 도입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고 위험이 높은 영세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별로 보면, 안전동행 지원사업은 50인 미만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공정 개선 설비 일체를 지원하며, 가장 큰 규모인 3,3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안전일터 조성지원 사업은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시스템비계와 시스템 동바리 등 재해예방 설비를 지원하고, 제조·서비스업을 위한 위험기계 방호장치와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건강일터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소배기장치 등 환기설비와 온열질환 예방 장비 설치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 포털에 게시된 사업별 공고문을 통해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을 확인한 뒤 온라인,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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