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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형 석유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 투자”…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계획 발표
  • 최득진 주필 | 외교안보 평론가
  • 등록 2026-01-05 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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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 증명 매장량 약 3,030억 배럴 – 세계 1위, 출처: 다양한 차트 비교


파괴된 인프라 복구 핵심… “석유 회사들이 직접 비용 부담하고, 석유 수익으로 상환”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체포 직후 마라라고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대 미국 석유 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 들어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완전히 망가진 석유 인프라를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건 비용은 미국 석유 회사들이 직접 부담하나, 생산된 석유 수익으로 상환(reimbursed)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미국 납세자 부담 없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베네수엘라를 ‘돈 버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증명 매장량(3030억 배럴)을 보유하나, 현재 생산량은 하루 90만 배럴 수준으로 붕괴 상태다. (출처: Reuters, CNBC, ABC News, 2026년 1월 3-4일)


♦ 파괴된 유전 및 유정 시설 사진


과거 국유화 피해 기업 복귀 조건… “압수 자산 보상 받으려면 지금 투자해야”


행정부는 최근 몇 주간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 과거 Hugo Chávez 시대 국유화로 피해를 입은 미국 석유 기업 임원들에게 “압수된 리그·파이프라인 등 자산 보상을 원하면 지금 베네수엘라에 돌아와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Chevron은 현재 유일하게 운영 중인 미국 메이저로, 제한적 라이선스 하에 하루 15만 배럴 수출 중이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다른 기업들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개발 상황을 주시 중”이라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Politico, Reuters, Guardian, 2026년 1월 3-4일)


♦ 오리노코 벨트 항공뷰 및 지도


♦ 참여 예상 기업(ExxonMobil, Chevron, ConocoPhillips 등)


장기적 도전 과제 산적… “수십 년·수백억 달러 투자 필요, 즉각적 효과 제한적”


분석가들은 인프라 재건에 최소 10년 이상, 수백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현재 제재(embargo)는 유지 중이며, 정치적 안정, 법 개정, OPEC 회원국 지위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대규모 복귀가 어렵다. 단기적으로는 생산량 급증이 불가능하며, 글로벌 유가에도 큰 영향 없을 전망이다. 국제 사회는 중국·러시아의 기존 지분 축소와 미국 헤게모니 강화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노바저널은 이번 계획이 미국 에너지 패권 재확인 시도이나, 실행 과정에서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평가한다. (출처: Reuters, Bloomberg, NYT, 2026년 1월 3-4일)


최소 10년 이상 소요, 정치적 안정 필요, 국제 반발 예상 (2026년 1월 기준, 이노바저널 제작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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