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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6년 소상공인 지원 확대…AI·디지털 전환에 5조4천억 투입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12-29 1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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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이노바저널 AI 이미지 생성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정책자금을 통합해 공고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6년 소상공인 관련 예산은 총 5조4천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창업과 성장 지원 등 직접 지원사업에는 1조 원 이상이 배정됐고, 정책자금 융자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도 뒷받침한다. 이번 통합 공고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다양한 지원사업과 융자 프로그램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지원 내용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예비 창업자와 초기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육성 지원부터, 매출 확대와 사업 고도화를 위한 성장 지원, 소공인과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영 혁신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이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정부는 공과금과 사회보험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경영안정 지원을 지속하고, 폐업이나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재기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점포 철거비와 재도전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정책자금은 비수도권과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지원 비중을 높여 지역 간 격차 완화에도 나선다.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과 대환대출 확대를 통해 자금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중기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을 발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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