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 여가만족도 64%…문화·여가활동 ‘참여 중심’으로 변화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12-26 09:18:46
기사수정

인포그래픽=이노바저널 AI 이미지 생성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2025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국민여가활동조사·근로자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민의 문화·여가활동이 단순 관람에서 직접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은 60.2%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감소했다. 1인당 평균 관람 횟수도 2.4회로 줄어들었다. 반면 스마트기기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매체 관람률은 72.0%로 소폭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영화 관람률이 50.6%로 가장 높았으나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대중음악·연예와 미술 분야 관람률은 소폭 증가했다. 문체부는 영화 제작 지원 확대와 극장 활성화 정책을 통해 관람 수요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관람 감소와 달리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비율은 늘었다. 발표회·전시회·창작활동 등에 참여한 문화예술행사 참여율은 5.8%로 전년보다 증가했고, 문화예술교육 경험률도 8.6%로 상승했다.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개선됐다. 전반적인 여가생활 만족도는 64.0%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스포츠와 문화예술 참여형 여가활동이 증가했으며, 온라인 동영상 시청과 러닝, 지인 만남 등 일상형 여가활동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의 휴가 사용도 확대됐다. 연차 소진율은 79.4%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연차 사용 목적은 여행과 휴식이 가장 많았다. 휴가 사용 시기도 특정 시기에 집중되기보다 연중 분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문화·여가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