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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AI·드론 활용해 해양사고 대응 속도 높인다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12-24 15: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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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이노바저널 AI 이미지 생성

해양경찰청이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해양사고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사고 발생 이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해경은 영상 분석 AI 기술을 도입해 선박과 해양 상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난자나 위험 요소를 빠르게 식별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고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현장 대응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 안전 관리에는 드론이 적극 활용된다. 해경은 열화상 장비와 경고 방송 기능을 갖춘 드론을 연안 지역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야간이나 악천후 속에서도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드론은 위험을 감지하면 현장에서 즉시 경고를 보내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제 시스템도 강화된다. 주요 해역에 해상교통관제 시설을 확충해 선박 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인다. 구조 장비와 차량도 개선해 현장 접근성과 구조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함께 추진된다.


해경은 이와 함께 민간과 협력한 안전 활동도 확대해 연안 순찰과 안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 기술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이번 조치를 통해 해양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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