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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발전 이끈 공로 인정…과학기술유공자 4명 신규 지정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2-19 12: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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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이노바저널 AI 이미지 생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권영대·강영선·이경서·이민화 등 4명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예우하고,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과학기술유공자는 총 95명으로 늘어났다.


권영대 박사는 국내 우주 방사선 연구의 기초를 마련한 인물로, 방사능 측정기를 직접 제작하고 1960년대 초 입자가속기 개발에 성공해 국내 가속기 연구의 출발점을 세웠다. 강영선 박사는 해방 이후 서울대학교 생물학과 설립을 주도하며 한국 현대 생물학의 학문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했고, 자연환경 보전 활동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경서 박사는 국내 최초의 탄도미사일 개발 사업을 이끌며 고체로켓 추진기관과 관성항법장치 등 핵심 기술 연구를 주도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민화 박사는 국내 최초 초음파 진단기 개발과 함께 의료기기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벤처기업협회 설립과 관련 제도 도입을 이끌며 국내 벤처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이 과학기술인의 헌신과 성과를 사회 전반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업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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