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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026년 중점 추진과제 발표…공정한 병역과 청년 지원 강화
  • 최청 기자
  • 등록 2025-12-19 1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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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이노바저널 AI 이미지 생성

병무청이 2026년을 목표로 한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공정한 병역제도 확립과 청년 지원, 디지털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병무청은 먼저 병역판정검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 체계를 고도화한다. 최신 의료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신체·심리 검사를 강화하고, 검사 과정에서 신분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대리 수검 등 부정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다. 외국어 사용 병역의무자를 위한 다국어 검사도 확대된다.


병역면탈 예방과 단속도 한층 강화된다. 병무청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병역면탈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디지털 증거 분석 역량을 높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병역면제자와 전역자에 대한 관리 체계도 정비해 제도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안보 태세 강화를 위해서는 현역병 충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입영 제도를 개선한다. 모집병 선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근예비역과 예비군 제도를 정비해 전시 동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예비군 훈련과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보충역과 사회복무요원 운영 방식도 조정된다. 병무청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공공서비스 분야에 효과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복무 중 학습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 건강과 진로 지원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병역판정 과정에서 건강검진과 상담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관리와 감염병 예방 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복무 환경을 조성한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군 복무와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병무청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노후 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병역 관련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국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병무청은 이번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공정한 병역제도를 확립하고, 청년들이 병역 이행 과정에서 건강과 미래를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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