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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강화…기상청, 2026년 국민 안전 중심 정책 추진
  • 최청 기자
  • 등록 2025-12-18 1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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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기후위기 심화에 대응하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폭염과 집중호우, 지진 등 위험기상에 대한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상청은 여름철 폭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폭염경보보다 단계가 높은 경보 체계를 도입하고, 야간 고온 현상에 대비한 새로운 주의보도 운영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재난 상황 전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긴급 안내 체계를 강화한다.


기상 특보 구역도 보다 세분화된다. 수도권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특보 단위를 촘촘히 나누고, 해상 특보 구역도 확대해 지역별 위험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관측과 예측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확충도 추진된다. 여러 기관의 기상 레이더를 연계해 운영하고, 위성과 관측 장비를 활용한 감시 체계를 보강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시간대별 예보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진 대응 체계도 개선된다. 지진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경보 체계를 보완하고, 해외 지진에 대한 감시 범위도 확대한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기상 서비스도 강화된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필요한 기상 정보를 제공해 에너지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상 예측을 고도화하고, 위험기상 감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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