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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중심 성장전략 본격화…정부,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발표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12-18 1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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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벤처·스타트업을 국가 성장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술 혁신과 민간 주도의 성장 구조를 바탕으로 벤처 생태계를 국가 경제의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1만 개를 육성하고, 유니콘·데카콘 기업 5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벤처투자 시장에 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는 AI·바이오·미래모빌리티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유망 기업에 대해 대규모 투자와 보증을 연계하는 성장 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민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해 초기 시장 확보를 돕는다.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주요 글로벌 거점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지원 공간을 구축하고, 국내에는 글로벌 창업 허브를 조성해 해외 투자와 사업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창업 환경 개선을 위해 규제 완화와 원스톱 지원 체계도 마련된다. 법률·세무·경영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 개선을 통해 사업 추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도전 기업 지원과 지역 벤처 생태계 확산도 추진된다. 재도전 펀드 조성과 지역 투자 기반 확대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를 완화하고, 전국 단위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정부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벤처와 스타트업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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