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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 표시제 정착 지원…식약처, 2천여 식품 소비기한 참고값 마련
  • 박민 기자
  • 등록 2025-12-18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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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기한 표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식품 소비기한 설정에 활용할 수 있는 참고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204개 식품유형, 2,037개 품목에 대해 소비기한 참고값을 마련해 식품 제조·유통업체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과학적인 시험과 평가를 통해 제시한 기준으로, 영업자가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설정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자료다.


식품 영업자는 제품의 원재료 구성, 제조공정, 포장방법, 보관 및 유통조건 등을 고려해 가장 유사한 품목의 참고값 범위 내에서 소비기한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와 온라인 검색 서비스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비기한이 비교적 긴 식품에 대해서는 가속실험을 활용한 소비기한 산정도 가능하도록 했다. 가속실험은 실제 유통환경보다 가혹한 조건에서 품질 변화를 관찰해 단기간에 소비기한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식약처는 이를 돕기 위한 전용 프로그램과 사용 안내자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높이기 위해 소비기한 설정 과정과 올바른 식품 보관 방법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도 운영과 현장 지원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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