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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연말까지 이어진다…동해안 산불 예방 총력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2-17 1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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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강원 동해안 지역의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연말까지 지속 운영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시·군 산림·농업부서와 협력해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소각 우려가 있는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동해안 지역은 겨울철에도 건조한 기후가 이어져 산불 발생 시 대형화될 가능성이 높아, 사전 예방 차원의 조치다.


올해 동부지방산림청은 영농부산물 제거반 14개조, 116명을 투입해 고춧대와 깻대 등 영농부산물 약 31헥타르, 245톤을 파쇄 처리했다. 특히 관계 부처 합동으로 운영된 가을철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기간 동안 관내에서는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체 산불의 약 20%가 소각 행위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과 인접한 지역 100미터 이내에서는 영농부산물 소각이 전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조심기간이 끝났다고 해도 동해안 지역은 항상 산불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주민 스스로가 산불 예방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영농부산물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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