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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첫 고속전투주정 ‘청새치’ 진수…2026년 전력화 예정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12-12 1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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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강남 조선소에서 해병대 최초의 고속전투주정 선도함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수된 고속전투주정의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해병대 해상 기동능력 강화를 위해 처음 도입되는 함정이다.


고속전투주정 건조 사업은 2024년 7월 함정 건조 계약 체결 이후 본격 추진됐으며, 2025년 착공과 기공 절차를 거쳐 이번 진수에 이르렀다. 이날 진수식에는 해병대사령관과 방위사업청 관계자, 함정 건조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함정의 안전한 운용과 성공적인 전력화를 기원했다.


청새치는 기존에 운용되던 고무보트(RIB)보다 속도와 방호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전장 약 18m 규모로 원격사격통제체계를 탑재했으며, 국산 워터제트 추진체계를 적용해 최대 약 80km/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저수심 해역에서도 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승조원과 탑승 병력의 생존성을 고려해 주요 구역에 방탄 구조가 적용됐으며, 신속한 병력 수송과 해상 기동, 연안 작전 수행에 적합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해병대는 향후 시운전과 시험평가를 거쳐 2026년 12월 청새치를 인도받을 예정이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통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고속전투주정 도입을 통해 해병대의 신속 대응 능력과 해상 작전 수행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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