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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기술혁신 이끈 17명 선정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12-11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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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11일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을 열고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엔지니어 1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12월 수상자 2명을 비롯해 하반기 여성 엔지니어 3명, 젊은 엔지니어 2명, 그리고 6~11월 대·중소기업 부문 수상자 10명이 함께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에서 우수한 기술성과를 이뤄낸 엔지니어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제도로, 2002년부터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이 상을 통해 산업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엔지니어를 우대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다.


12월 수상자인 HD한국조선해양 진형국 책임연구원은 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을 조선 생산공정에 적용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서테크 이성만 상무이사는 화학작용제 고감도 탐지장비를 국산화·고도화한 성과로 자주국방과 국민 안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하반기 여성 엔지니어 부문에는 현대모비스 유은영 책임연구원, 삼아알미늄 조영선 팀장, 일등인터내셔널 김연진 대표가 선정됐다. 이들은 ADAS 기반 주행 안전기술 개발, 친환경 포장 공정 혁신, 도시 인프라 분야 방수·방화 기술 개발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젊은 엔지니어로는 제일연마공업 이강수 팀장과 코모텍 이정빈 선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연삭·절단 공구 고성능화 및 방위산업용 모터의 국산화·수출 성과 등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수상자들은 이날 가족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았으며, 기술개발 과정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엔지니어들의 도전과 창의가 산업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며 “정부도 산·학·연 협력과 기업 연구개발 지원을 더욱 강화해 기술혁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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