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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해외시장 공략…중소 식품기업 88만 달러 수출 성과
  • 박민 기자
  • 등록 2025-12-11 1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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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결과, 올해 15개 업체가 약 88만 달러 규모의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통관 단계 맞춤형 컨설팅과 규제 대응 지원을 집중 제공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국 약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성 검사, 제품 홍보, 원산지 증명 등 실무 절차까지 아우르는 1대1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자금 부담을 낮추고, 라벨링 제작비 절감 등 실질적 도움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또한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주요 수입국의 규제기관 관계자를 초청한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각국 규제 정보를 공유해 K-푸드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수출 규정 설명회 역시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국 설명회에는 86명이, 대만·싱가포르 설명회에는 85명이 참석해 각국의 안전기준과 통관 요건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실제로 중국 수출을 준비하던 한 만두 제조사는 해관총서 작업장 등록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식약처 지원으로 절차를 마무리하며 수출 길을 열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규제 정보 제공과 통관 단계 기술지원 등을 확대해 K-푸드 수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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