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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공기·산소 제품 올바른 사용 주의 당부
  • 박민 기자
  • 등록 2025-12-11 1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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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등산이나 운동 전후에 많이 사용하는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에 대한 안전 사용 수칙을 안내하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 제품이 일시적인 공기·산소 공급을 돕는 의약외품으로, 치료 목적의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휴대용 공기·산소는 숨이 가쁘거나 상쾌함을 느끼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용 시에는 캔의 결합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마스크를 입 가까이 대고 버튼을 누르며 흡입하면 된다.


식약처는 특히 밀폐된 공간이나 얼굴에 밀착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기 근처나 담배 불꽃이 있는 곳에서는 안전을 위해 사용을 삼가야 하며, 과도한 사용은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관 방법 또한 중요하다. 제품은 직사광선이나 고온 환경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자동차 내부처럼 온도가 급격히 오르는 장소도 피해야 한다. 사용 후 용기는 잔여 기체가 남지 않도록 한 뒤 일반 폐기물로 폐기해야 하며, 불 속에 직접 넣어 태워서는 안 된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고, 식약처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허가된 제품인지 조회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9개 품목의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이 허가돼 있다.


식약처는 “사용 중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약외품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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