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물결: xAI의 세계 모델, OpenAI GPT-5 업데이트, Hugging Face 오픈소스 NLP 모델 출시
2025년 말, AI 분야에서 주요 기업들의 연이은 발표가 이어지며 기술 발전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xAI의 로보틱스용 물리 세계 이해 모델 개발, OpenAI의 GPT-5 시리즈 업데이트, 그리고 Hugging Face의 맞춤형 NLP 오픈소스 모델 출시가 그 중심에 있다. 이러한 발전은 로보틱스, 자연어 처리,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용적 적용을 촉진할 ...

국토교통부가 건설 산업의 설계·시공 과정에 인공지능(AI)과 3차원(BIM)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디지털 건설기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부는 1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년 건설기준 디지털화 성과발표회’를 열고 추진 성과와 시범적용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건설기준은 설계기준(KDS), 표준시방서(KCS) 등 3,400여 개에 달하는 규범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 문서 형태여서 엔지니어가 직접 기준을 찾아 설계와 시공에 적용해야 했고,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
정부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건설기준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로 전환하는 ‘디지털 건설기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문서 속 기준을 의미와 값을 가진 데이터로 재구성해 AI가 자동으로 설계 오류를 검토하거나 기준을 불러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기준을 설계·시공 절차와 연결하는 ‘기준맵 구축’, BIM에서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구축’, AI 추론이 가능하도록 관계를 정의하는 ‘온톨로지 구축’ 단계로 나뉜다. 현재 교량, 건축, 도로, 철도, 터널 등 주요 분야에서 디지털 기준이 개발되고 있다.
올해는 일부 시설물을 대상으로 테스트 버전을 제공해 설계 및 시공사들이 직접 활용해보는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기능이 개선됐으며, 내년에는 적용 대상을 확장한 추가 시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26년까지 디지털 건설기준 구축을 완료한 뒤 민간에 API 형태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BIM 성과 자동 검토, 시방서 자동 작성, 설계·시공 관리 자동화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복적인 기준 검토 작업이 줄어 엔지니어의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디지털 건설기준은 BIM 전면 도입과 AI 기반 자동설계 시대를 여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에도 대응해 안전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