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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기술 총집결…농식품 연구개발 성과 한자리에서 공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2-10 1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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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미래 농업 기술 변화와 산업 혁신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미래농업,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AI 농업혁신, 대체식품, 리버스에이징, 디지털 육종, 극한환경 농업, 애니멀 웰케어 등 6개 분야에서 11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최신 연구개발 성과와 혁신 기술·제품을 선보이며 농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농업 솔루션이 소개됐다. 위성영상과 기상정보를 활용한 작황 모니터링 서비스, 무선충전 스테이션 기반 드론 생육 예측 시스템 등 실증 단계의 기술들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CES 혁신상을 받은 국내 기업들의 기술이 전시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에는 미래성장포럼이 열려 수직농장 기술 개발 동향과 글로벌 전략이 논의됐으며, 우수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상용화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세돌 UNIST 객원교수가 연단에 올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농업 분야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견해를 나눴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제28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광원 기술을 개발한 ㈜쉘파스페이스 윤좌문 대표와 수용성·무독성 산불 지연제를 개발한 대명하이테크㈜ 박종빈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농업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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