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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올해 대상은 ‘도로 중앙분리대 이동식 거치대’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12-08 13: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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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5 국민안전 발명챌린지’가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지식재산처, 관세청, 소방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수 발명품 전시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24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했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각 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재난·재해·사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명 아이디어를 출품하는 경진대회로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올해에는 총 779건이 접수됐으며, 현장 활용 가능성과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기관별 6건씩 24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충남 부여소방서 황명 소방장이 개발한 ‘도로 중앙분리대 횡단용 이동식 거치대’가 차지했다. 이 장치는 고속도로 등에서 사고로 정체가 발생할 때 구급차·소방차가 신속하게 반대편 차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중앙분리대를 안전하게 넘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으로, 3명이 수상했다. 대구동부경찰서 최현영 경감은 드론으로 전달된 물품이 착지 후 자동으로 분리되도록 만든 ‘중력 트리거 릴리즈 후크시스템’을 개발했다. 부산세관 김민주 주무관은 중금속 오염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컬러반응 중금속 감지 티슈’와 연계 판독 시스템을, 태안해양경찰서 윤영섭 경장은 해루질객에게 실시간 위험도를 알려주는 ‘스마트 해루질 안전 유도등’을 선보였다.


경찰청과 관계 기관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보호받고 민간기업과의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발굴된 아이디어가 국민의 일상 안전을 높이는 실질적 기술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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