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 주도 지역혁신 사례 한자리에…의성서 ‘2025 청년마을 성과공유회’ 개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2-08 12:47:18
기사수정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며 만든 다양한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는 ‘2025 청년마을 최종성과공유회’가 12월 9일 경북 의성군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이어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생활 기반을 다지고,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51개 청년마을이 조성됐으며, 이 가운데 39개 마을은 자립 기반을 갖춰 지원 없이 운영되는 ‘졸업마을’로 전환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청년마을 실무자와 참여 청년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유휴공간 재생,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로컬 비즈니스 육성 등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정착 과정에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총 24개 마을이 각자의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지역 연계 성과를 발표했다.


우수사례로는 전북 익산의 ‘지구장이마을’, 충북 보은의 ‘라이더타운 ㅎㅇ’, 전남 보성의 ‘전체차랩’ 등이 소개됐다. 지구장이마을은 청년 대상 집수리 기술 교육과 노후공간 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재생을 이끌었다. 라이더타운 ㅎㅇ은 라이딩 문화를 숙박·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회인면을 라이더 친화형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전체차랩은 보성의 녹차 자원을 활용한 식품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와 청년 활동을 결합한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우수 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 사회연대경제 정책과 연계를 강화해 청년 주도의 지역혁신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이 지역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