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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해병대 전차훈련장비 성능개선 현장 점검…장병 만족도 높아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12-08 1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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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해병대 전차전술모의훈련장비 운용 부대를 방문했다. 방사청은 제2해병사단을 찾아 개선된 장비의 운용 상태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5일 밝혔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기존 무기체계에 발생하는 불편과 노후 요소를 군의 요구에 맞춰 신속히 보완하는 제도로,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전투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선 대상인 K1 계열 전차 전술모의훈련장비는 노후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교체해 초기 구동 지연, 화면 끊김 등 기존 문제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됐다.


방사청은 실제 장비가 요구 성능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항목에는 장비 만족도, 군 요구사항 반영 정도, 운용상 불편 요소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장병들이 성능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임무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장에서는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해병대의 추가 요구도 함께 논의됐다. 방사청은 현장에서 수집된 의견을 해병대와 협의해 다음 단계 개선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성능개선 사업에는 약 1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총 11세트가 대상이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이며, 실제 전차와 동일한 조준경을 적용하는 등 훈련의 실전성을 높이는 요소도 포함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현장 방문은 성능개선이 실제 운용에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무기체계 품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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