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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산업전망 컨퍼런스’ 12~14일 개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1-12 1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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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대전환 시대, 기술혁신 방향과 미래 비전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 산업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ICT를 넘어 AI 대전환, 더 나은 내일과 일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AI와 ICT가 이끄는 산업 변화와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존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와 ‘ICT R&D 주간’을 통합해 산업과 기술, 인재 양성,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종합 행사로 꾸려졌다.


행사 첫날에는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앤드류 데이비슨 교수가 ‘공간 AI(Physical/Spatial AI)’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NH금융연구소 조영무 소장은 2026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IITP 임진국 단장이 ‘생성형 AI를 넘어 행동하는 AI’의 흐름을 중심으로 2026년 10대 이슈를 제시한다.


둘째 날에는 AI, AI 반도체, 양자, 차세대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등 주요 기술 분야별 발전 방향과 2026년 ICT R&D 투자 전략이 소개된다. 또한 연구자 간 정보교류회가 함께 열려, 차세대 기술 연구와 산업 적용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AI·ICT 인재양성 컨퍼런스’와 ‘ICT 국제공동연구 컨퍼런스’가 연이어 개최된다. 피지컬 AI, AI 에이전트, 미디어와 AI, 양자기술, 사이버보안 등 8개 세션으로 나뉘어 AI·ICT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 동안 ICT 발전 유공자 포상과 우수 R&D 성과 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와 ICT가 경제와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미래를 내다본 전략적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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