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두산로보틱스, 아이딘로보틱스와 ‘물리 AI’ 공동개발 착수
  • 최득진 AI 리서치 컨설턴트 | 주필
  • 등록 2025-11-05 11:55:51
기사수정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대표(왼쪽)과 에이딘로보틱스 최혁렬 대표(사진=두신로보틱스 제공)두산로보틱스와 아이딘로보틱스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물리 인공지능(Physical AI)’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자율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하며, 로봇 산업의 차세대 패러다임을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11월 3일 ‘물리 인공지능 기반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정밀 제어와 로봇암(arm) 기술을, 아이딘로보틱스는 포스-토크(force-torque) 센서 및 고정밀 그리퍼 기술을 제공한다.


협력의 핵심은 로봇이 물체의 무게·형태·강도를 스스로 인지하고 반응하는 ‘자율 감각-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 알고리즘 수준의 AI를 넘어, 실제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학습·판단하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제조·물류·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지능형 자율로봇’ 상용화를 앞당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AI가 디지털 영역을 넘어 물리 세계와 결합하는 흐름은 향후 5년간 로봇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축이 될 것이다.”
— AXINOVA R&D AI 리서치 컨설턴트 최득진 박사

“물리 AI는 단순한 자동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감각과 판단 능력을 모방하는 단계로의 도약이다. 기술 통합과 안전성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다.”


[보도출처 : https://www.doosanrobotics.com/kr/about/promotion/news/view/103?page=1]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