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무청은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을 오는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받는다고 밝혔다.
1차 접수는 재학생입영연기자와 국외입영연기자를 대상으로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1월 19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2차 접수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2월 17일 오후 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병무청 간편인증·공동인증서·나라사랑이메일 인증 등으로 본인확인을 거쳐야 한다. 신청자는 희망 복무기관과 소집일자를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은 지원자들의 전공, 지원 횟수, 연령, 직업선호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무기관을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특수학교나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전공자를 우선 선발해 사회 복귀 이후의 경력 연계를 돕는 방안도 추진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희망하는 복무 환경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절차를 운영하겠다”며 “신청 일정과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