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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한아프리카 대사단·한·아프리카재단과 3자 간담회 개최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10-24 15: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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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10월 24일 주한아프리카 대사단(AGA)과 한·아프리카재단과의 3자 간담회를 열고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 방안과 고위관리회의(SOM) 준비 현황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광용 외교부 아중동국장,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장),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19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이 참석했다.


정광용 국장은 “실용외교 기조 아래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오는 11월 4일 열릴 한–아프리카 고위관리회의에서 지난 정상회의 이후의 협력 과제를 점검하자”고 밝혔다.


샤픽 라샤디 대사는 한국이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3자 간 정례 협의체가 양 지역 관계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채 이사장은 재단이 추진 중인 경제·문화 분야의 민간 교류사업을 소개하며,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청년 교류사업, 서울 아프리카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아프리카 고위관리회의를 앞둔 사전 협의의 성격으로, 협력 의제 조율과 실질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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