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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AI 기반 미래성장혁신 추진단’ 공식 출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0-24 13: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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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정성장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미래성장혁신 추진단’을 10월 24일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향후 5년간 관세청의 중장기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총괄한다.


이번 출범은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과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차원의 전략적 조치로, 관세청은 “세금 중심의 행정에서 관세국경 관리와 무역안보 중심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관세청이 제시한 「미래성장혁신 전략계획」은 ▲관세국경과 사회 안전 강화 ▲공정한 교역과 경제안보 확립 ▲함께하는 성장과 경제 활력 제고의 세 가지 전략으로 구성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관세청은 대민 서비스와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오는 11월 제1차 미래성장혁신 위원회를 개최해 세부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며, 산업계·학계·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국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부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도 진행됐다. AI가 일상화된 미래 행정을 주제로 영상, 웹툰, 카드뉴스 등 38건의 작품이 접수돼 13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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