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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현대차그룹,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아이케어’ 협약 체결
  • 최청 기자
  • 등록 2025-10-22 1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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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현대자동차그룹,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학대피해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사업 ‘아이케어(i CAR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75억 원을 지원한다.


‘아이케어’ 사업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적·신체적 회복을 돕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으로, 상담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 쉼터 환경을 개선하는 ‘아이케어 홈’, 종사자의 소진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업’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사업 방향 설정을 담당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업비 지원 및 실행 계획 수립을 맡는다. 굿네이버스는 사업 운영과 관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재정 관리와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학대피해 아동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아동보호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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