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전화조사 본격 시작
  • 박민 기자
  • 등록 2025-10-21 14:59:05
기사수정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10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가데이터처는 11월 18일까지 전국 표본 약 5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과 전화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이 조사원 방문 없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를 이용해 인터넷이나 전화로 응답할 수 있으며, QR코드로 모바일 접속도 가능하다. 또한 콜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조사 예약을 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응답할 수 있다.


10월 31일까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조사를 실시한다. 외국인 가구의 참여를 돕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20개 언어로 구성된 전자조사표와 다국어 상담 서비스도 마련됐다.


조사 결과는 향후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2026년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이번 조사는 향후 국가 발전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통계조사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