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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법제정보센터, K-문화 세계 진출의 든든한 동반자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0-17 14: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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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가 운영하는 세계법제정보센터가 K-팝과 드라마 등 한국 문화의 세계 진출 확대에 맞춰 해외 법령 정보를 제공하며 K-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법제처는 2006년부터 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 58개국 13개 언어권의 약 3만 건 법령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원문과 한국어 번역본을 함께 열람할 수 있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센터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특정 국가의 법령을 요청하면 5일 이내에 원문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번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입법 동향을 기사 형식으로 제공하며 최신 법령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콘텐츠·화장품 등 수출 유망 산업에 맞춘 ‘산업별 법령정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법령을 선정·번역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세계법제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콘텐츠 수출 플랫폼 ‘웰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법제처 관계자는 “K-문화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지금, 세계법제정보센터가 글로벌 진출의 든든한 법률 길잡이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해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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